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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신앙과 신학이 변질된 한 가지 예 > 정재용 목사의 하나님의성회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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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신앙과 신학이 변질된 한 가지 예 > 정재용 목사의 하나님의성회 신학




오순절 신앙과 신학이 변질된 한 가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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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4-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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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어느 날 이웃에 사는 선교사님이 상기된 얼굴로 자랑을 하신다. 선교사님이 교회를 개척하셨는데 오순절교회란다. 매주 금요일저녁에 예배에 참석하시는데, 우리 오순절  보다 더 뜨겁게 예배를 드린단다. 경배와 찬양, 통성기도, 간증, 말씀 선포 그리고 환자를 위한 기도 등…. 이야기로는 영락없이 오순절교회이다.

 

특별한 것은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를 하는데 병든 자를 기도하는 성도들 가운데에 놓고 춤을 추면서 기도하고 축귀를 한단다. 그래서 그 지역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지역이란다. 지역이름을 듣는 순간 갑자기 섬뜩해진다. 왜냐하면 오래전에 가정교회를 시작하여 이제 교회 건축에 들어간 곳으로 필자가 섬기는 지역이고, 가까운 지역에 다른 교회를 개척하여 또한 건축 중에 있었기 때문이다.

 

“선교사님 그 지역은 제가 오랫동안 섬기는 지역이지만, 그런 교회를 한 번도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장소 이름 분명한 것인지요?” 그러자 갑자기 꼬리를 내리고, 지역이 분명하시 단다. 그리고 유치원도 개원했단다. 금요일 가정교회에 참석도 했고 유치원 후원도 한단다.


이야기를 듣고 바로 선교지로 향해 달려가, 교회이름을 말하고 그런 교회가 있느냐고 교회를 섬기는 분들에게 물었다. 그러나 필자가 알고 있듯이 그런 교회는 없다. 정말로 귀신이 곡할 일이 생긴 것이다. “유치원도 개원하였다는데요...” “아! 상두알라(Santuala)요! Spirista입니다.” 이 말에 머리가 뒤집어진다. Spirista는 마우라 발락사(Maura Balagsa)가 시작한 혼합주의이다. 죽을병에 걸렸다가 어느 목사의 기도를 받는 중 비전을 통해 복음전도자가 된다했고 질병에서 깨끗하게 고침을 받았다. 고침을 받고 120세까지 살면서 그는 자신이 체험한 종교적 신비를 토착종교와 가톨릭, 성공회, 기존 복음주의와 오순절과 혼합했다. 곧 그의 신앙적 배경은 원주민 토착종교이면서 앞에서 언급한 여러 종교적 특징과 행위들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특별히 주목할 것은, 병든 자를 위한 기도 때에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들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토착종교에서 볼 수 있는 종교행위와 같은 것이다. 그리고 오순절이 체험하고 있는 비전이나 방언과 쓸어져서 황홀한 체험 등...이런 상두알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면 바로 오순절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문서화된 교리가 없고, 정상적인 신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신학기관이 없고 특별히 가정에서 모임을 갖는다. 그리고 성경을 사용하지만 성령의 인도함 보다도 귀신들의 역사로 개인적인 체험에 근거한 것이다. 그래서 종교적인 영적인 신비함을 경험하는 모임으로, 주로 금요일 저녁에 집회를 갖는다. 결국 선교사는 꼬리를 내렸다. 아직도 이 상두알라는 거머리처럼 존재하며 기독교의 거룩한 진리를 왜곡하고 있다.


현지문화와 종교, 언어 등 전체적인 경험이 없이 눈으로 보는 현상적인 체험은 결국 이런 문제들을 가져 올 수 있다. 사실 이런 문제들은 한 선교사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다. 몇 년 전, 그 선교사님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선교 대상을 받았다. 현지에서 바라보는 눈과 본국에서 보는 눈은 이와 같이 다를 수 있다.


오순절 신앙은 성령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신학적인 배경도 그렇다할 수 있다. 결국 궁극적인 오순절의 정체성은 성경적인 근거를 두는 것이 목적이지만 전통과 문화를 통한 혼합주의적인 색깔을 띠게 된다. 이것은 모든 기독교가 가질 수 있는 위험이지만 특별히 오순절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이기도하다. 그러므로 앞에서 다룬 혼합주의와 오순절 신학의 방법론 속에서 볼 수 있는 한 가지 변질된 예는 우리에게 귀한 교훈을 남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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